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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탐방

양주 옥정 신도시 - ''쭈꾸미 아저씨'' 맛집 가다

by knowteacher 2020. 10. 27.

코로나 19로 수개월을 집에만 있어야 했던 아이들에게

바람을 쐬어 주고 싶은 날은 항상 교외로 나갔습니다.

 

6살, 4살의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다 보니

아무래도 더 조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서울 시내는 무섭다는 생각이 막연하게 드는데요

특히 저희 집은 이태원과 가깝고,

광화문과도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더더욱 경기도 멀리멀리 나갔습니다. 

 

마침 이번에 사회적 거리두기도 1단계로 내려갔고 해서

오랜만에 드라이브 겸 바람 쐬러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해서 간곳이 경기도 양주의 나리공원입니다.

나리공원에서 꽃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나리공원은 다음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녁이 되면서 좀 쌀쌀해졌는데요

그러다 보니

 

''추운 날엔 매운 것이지''

 

라는 알 수 없는 명언이 생각나서

폭풍 검색해서 결국,

주꾸미 아저씨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주꾸미 아저씨는 양주시 옥정 신도시 내

중심상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철판요리 전문점이라는 명암을 걸고

쭈꾸미 아저씨 간판이 보이네요.

 

 

 

 

2인분 포장 주문 시 3인분을 포장해 준다고 하네요~

그래서 미리 포장 주문까지 해놨습니다!

 

 

 

 

글 쓰는 지금도 군침이 돕니다~

계란찜은 딸이 폭풍 흡입했고,

콘버터는 아들이 엄청 맛있게 먹었어요.

계란찜, 콘버터 모두 무한리필되기 때문에

세 번이나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사장님이 친절하게 리필해주셨어요.

 

 

 

 

 

주꾸미 볶음 맛있게 먹는 방법이 걸려있는데

직원분이 다 해주시더라고요.

콩나물과 칼국수를 넣고 한 번 더 볶아주면 끝!!!

 

자 이제 한입 먹어볼까요?

 

 

 

 

깻잎 위에 김을 얹고 무쌈, 주꾸미, 칼국수, 콩나물,

그리고 마요네즈와 날치알을 순차적으로 올려서

 

한입에 쏘~옥 !!!


와 맛나다.

 

매콤함이 입안 가득히 퍼지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마요네즈와 날치알 역시 무한리필이라 듬뿍듬뿍 넣었습니다! 

 

 

 

 

홍합탕도 역시 무한리필. 세 번 리필했습니다^^

소주 한잔 생각났지만 운전해야 하기 때문에 패스..

가장 아쉬운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밥 2 공기를 볶아서 냠냠했어요.
배가 부르지만 입안이 얼얼해서 그냥 막 먹었습니다.

역시 맛납니다^^

 

 

 

 

아이들은 날치알 주먹밥을 각각 주문해서 싹~비웠네요.

 

 

 

 

마지막으로는 새우튀김 8마리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사진상엔 7개?

나오자마자 제가 1개는 그냥 먹어버렸네요 ㅋ

 

 

 

 

무한리필 실화냐...

나오면서도 입안에 매콤함이 남아 있어서 계속 생각났습니다.


미리 주문한 3인분 이상인 2인분을 받아 나오면서

집에 가서는 소주 한 잔 마시리라 다짐하며

운전석에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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