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도 이제 마무리 단계입니다.
제46대 미국 대통령 선거의 당선 확정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선거인단 264명을 확보하며 매직넘버에 근접했습니다. 단 6명의 선거인단만 더 확보하면 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선거인단 214명을 확보했습니다.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미국 3대 증시는 큰 상승을 보였습니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30 지수는 367.63(1.34%) 상승한 27,847.66, S&P500지수는 74.28(2.20%) 상승한 3,443.4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30.21(3.85%)에 급등한 11,590.78에 각각 장을 마쳤습니다. 한때 다우존스 30 지수는 800포인트 이상 오르기도 했습니다.
현재 시각 국내증시도 큰 폭의 상승을 하고 있는데요.
코스피는 37.38(1.59%) 상승 중이고, 코스닥은 12.85(1.55%) 상승 중입니다.
미국 민주당이 백악관과 상*하원을 동시에 장악하는 블루웨이브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졌지만, 공화당이 상원의 과반 의석을 지켜내면서 블루웨이브를 피해 대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기대하긴 어려워졌습니다. 한편 민주당의 공격적인 증세도 어려워졌습니다. 바이든 후보의 공약 중에 법인세 인상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조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면 대규모의 경기부양책으로 세계 증시가 큰 폭의 상승을 할 거라고 전망한 전문가들이 많았지만, 의외로 증세 위험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에 기술주들이 큰 폭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조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 관련하여 소송전에 나서 대법원 판결 전까지 불확실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식 시장은 알다가도 모르겠고, 정말 어렵습니다.
시장은 대응의 영역이라고들 합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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