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1 사랑하는 아들과 딸의 우정 오랜만에 한강둔치에 바람 쐬러 나왔습니다. 약간 추운 듯하면서도 기분 좋은 산산한 바람과 석양의 아름다움에 기분이 몹시 좋았습니다. 오늘 더 기분좋고, 더 가슴 뭉클한 순간이 있었는데요 함께 공유하고 싶어서 늦은 밤 글을 씁니다. 저에게는 6살 아들과 4살 딸이 있습니다. 자전거와 킥보드 타는걸 좋아합니다. 오늘은 킥보드DAY. 한강변에 나와서 킥보드를 신나게 탔습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아빠한테 킥보드 끌어 달라고 부탁하려면 킥보드 타지 말라고 말하곤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스스로 책임을 지라는 의미이기도 한데요 사실은 뭐가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킥보드를 신나게 타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딸이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결국 딸은 ''아빠 끌어줘~'' 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바로 6살 아들이 구세주가 되었어.. 2020. 10. 25. 이전 1 다음